하루종일

2005. 8. 4. 22:51daily



방안에만 있은지 오늘로써 3일째다. 뭐 애초에 그럴 생각으로 그랬던것은 아니지만 어찌어찌하다보니 궁뎅이를 떼지 못하고 계속 집에만 있었다. 덕분히 바깥 쏘다니면서 밥 사먹고 차비 내는데 쓰는 돈은 아꼈으니 다행이랄까.

오늘은 아침 9시에 일어나서 아침 먹고 두루넷 해지하고 새로운 인터넷 신청한거 처리해주고 그리곤 방에 돌아와 김병현 중계를 봤다. 창밖을 보니 오늘 날씨 참 좋다. 서서히 공기가 뜨거워 지는 것을 느끼면서 어제 다운받은 데스노트를 다 봐주었다. 다시 창밖을 보니 하늘이 여전히 참 좋다. 구름이 몽실몽실 참 보기 좋게 생겼다. 저녁 노을이 참 멋지겠구나 라고 생각하면서 그냥 책상에 앉아 있었다. 어무이가 마트에 같이 가자시길래 짐 챙기러 방에 잠깐 갔는데 하늘이 멋지구리구리하다. 카메라를 들고 옥상에서 하늘 몇컷 찰칵찰칵 찍고 나머지는 마트 다녀와서 찍어야지~ 했는데 마트 다녀오니 벌써 깜깜하구나 아흑.

으아으아으아으아 내일도 좋은 날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