덥고나
2005. 4. 8. 13:19ㆍdaily
오전에 상큼하게 인터넷 강좌 하나 들어주고 청강할 수업이 있어서 학교에 왔다. 지하철을 타고 편하게 학교안으로 이어진 한양대역으로 갈까 하다가 햇빛이 하도 좋아서 그냥 용산에서 국철로 갈아타고 왕십리에 내려서 학교까지 터벅터벅 걸어갔다.
아. 좋구나. 늦은 꽃들도 이제 슬슬 피기 시작하고 차지 않고 산들산들 따뜻한 바람도 불고. 와글와글거리는 새내기들로 가득찬 학교 올라가는 길도 썩 나쁘지 않구나.
근데 덥고나. 쫌 있으면 또 여름이려나. 봄은 짧구나. 왕십리의 개나리언덕에 올해는 꼭 가야겠다.
수업 들으러 고고!
아. 좋구나. 늦은 꽃들도 이제 슬슬 피기 시작하고 차지 않고 산들산들 따뜻한 바람도 불고. 와글와글거리는 새내기들로 가득찬 학교 올라가는 길도 썩 나쁘지 않구나.
근데 덥고나. 쫌 있으면 또 여름이려나. 봄은 짧구나. 왕십리의 개나리언덕에 올해는 꼭 가야겠다.
수업 들으러 고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