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년의 초입.
2005. 2. 3. 10:48ㆍdaily
첫 두달은 참 정신없이 지나간다. 남들 다 새해계획을 세우고 어쩌구 할때 나는 머리깎고 훈련받으면서 밤에는 콜콜 잤고, 돌아와서는 남은 회사생활 두달을 마무리한다고 말은 하면서 실제로는 농땡이 200%로 부리면서 시간을 죽이는 중. 홈페이지는 종종 들르고, 또 가끔 글을 쓰고픈 생각도 들지만 이상하게 손이 write버튼으로 가지지 않는 이상한 현상이 발생.
어제 작년말부터 쌓여왔던 필름들을 드디어 스캔했다. 작년부터 애용하던 FDI가 요즘 맘에 조금씩 안 들기 시작해서 스캐너를 다시 살까 심각하게 고민을 해주었으나 RED 컬러보정을 해달라고 하니 색이 괜찮게 나와서 앞으로도 계속 이용할것같다. 직접스캔하면 조금만 노력하면 FDI에서 하는 것보다 괜찮은 품질을 얻을 수 있을것같긴 하지만 지금은 스캐너를 장만할 여력도 없고, 게다가 스캐너를 사면 더불어서 컴퓨터를 업글해야 하는 또다른 금전적인 부담!
셔터를 누르는 횟수를 줄여야겠다. 예전부터 어디 사진 찍으러 가서 여러롤 찍고 오면 괜히 뿌듯했고, 그래서인지 그 이후로 계속 사진을 많이 찍는 버릇이 있다. 필름이 5컷 남으면 어떻게 해서는 막 찍어서 해치우려는 태도. 그런데 이게 습관이 되다보니 평소에도 막 찍게 되네. 좀더 공들여서 골라서 찍는 버릇을 들여야 한다. 한롤에서 맘에 드는 사진은 둘째치고 그냥 그럴듯해보이는 사진 한장 찾기가 힘드니 심각한 현상 아닌가.
회사생활을 마무리하면서 나쁜 버릇이 몸에 배지 않을까 걱정이다. 이놈의 농땡이피우고 게을러지고 집중력 떨어지는 현상. 병특의 끝무렵부터 증상이 심해졌는데 회사를 그만두고 다시 학교로 돌아가건 어디로 가건간에 결코 도움이 되지 않는 것인데말이다. 그렇다고 회사에서 이 버릇을 없애기는 싫다.-_- 이놈의 회사는 도저히 그럴 가치가 없는 곳이니. 참 좋은 것을 배우고 나가서 좋은 회사. 어떻게 하면 사람들이 일할맛이 안 나게 되는지 절실하게 느낄 수 있게 해줘서 땡큐라오~
어이쿠.
벌써 목요일이네
어제 작년말부터 쌓여왔던 필름들을 드디어 스캔했다. 작년부터 애용하던 FDI가 요즘 맘에 조금씩 안 들기 시작해서 스캐너를 다시 살까 심각하게 고민을 해주었으나 RED 컬러보정을 해달라고 하니 색이 괜찮게 나와서 앞으로도 계속 이용할것같다. 직접스캔하면 조금만 노력하면 FDI에서 하는 것보다 괜찮은 품질을 얻을 수 있을것같긴 하지만 지금은 스캐너를 장만할 여력도 없고, 게다가 스캐너를 사면 더불어서 컴퓨터를 업글해야 하는 또다른 금전적인 부담!
셔터를 누르는 횟수를 줄여야겠다. 예전부터 어디 사진 찍으러 가서 여러롤 찍고 오면 괜히 뿌듯했고, 그래서인지 그 이후로 계속 사진을 많이 찍는 버릇이 있다. 필름이 5컷 남으면 어떻게 해서는 막 찍어서 해치우려는 태도. 그런데 이게 습관이 되다보니 평소에도 막 찍게 되네. 좀더 공들여서 골라서 찍는 버릇을 들여야 한다. 한롤에서 맘에 드는 사진은 둘째치고 그냥 그럴듯해보이는 사진 한장 찾기가 힘드니 심각한 현상 아닌가.
회사생활을 마무리하면서 나쁜 버릇이 몸에 배지 않을까 걱정이다. 이놈의 농땡이피우고 게을러지고 집중력 떨어지는 현상. 병특의 끝무렵부터 증상이 심해졌는데 회사를 그만두고 다시 학교로 돌아가건 어디로 가건간에 결코 도움이 되지 않는 것인데말이다. 그렇다고 회사에서 이 버릇을 없애기는 싫다.-_- 이놈의 회사는 도저히 그럴 가치가 없는 곳이니. 참 좋은 것을 배우고 나가서 좋은 회사. 어떻게 하면 사람들이 일할맛이 안 나게 되는지 절실하게 느낄 수 있게 해줘서 땡큐라오~
어이쿠.
벌써 목요일이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