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이 좋아
2004. 11. 10. 10:43ㆍdaily
아침에 출근하니 전철에 사람이 옴팡지게 많다.
요 근래들어 가장 많았다. 사당에서 강남까지가 최악이었다.
사방에서 압박이 들어오고 꼼짝달싹할수 없는 이른바 만원전철.
평소보다 5분정도 일찍 나왔음에도 평소보다 10분 늦게 도착해서 결국 지각을 했다.
강남역에서 겨우 내려서 꿀꿀한 강남역 지하를 빠져나와 회사로 걸어가는 길.
일기예보에서 비가 올거라고 하더니, 하늘도 흐리고 바람이 막 부네.
어짜피 늦은거 천천히 가자는 생각에 터벅터벅 걸어가는데 시원하게 부는 바람에
낙엽들이 우수수 떨어지고 바람에 날리고 뭔가 드라마틱한 느낌.
바람의 느낌을 담고 싶어서 카메라를 꺼내 들었는데 왠지 카메라에는
잘 담기지 않을 오묘한 느낌일것같아서 마음속에만 한껏 담아보았다.
아침 출근에서 그나마 위안
바람
땡큐
요 근래들어 가장 많았다. 사당에서 강남까지가 최악이었다.
사방에서 압박이 들어오고 꼼짝달싹할수 없는 이른바 만원전철.
평소보다 5분정도 일찍 나왔음에도 평소보다 10분 늦게 도착해서 결국 지각을 했다.
강남역에서 겨우 내려서 꿀꿀한 강남역 지하를 빠져나와 회사로 걸어가는 길.
일기예보에서 비가 올거라고 하더니, 하늘도 흐리고 바람이 막 부네.
어짜피 늦은거 천천히 가자는 생각에 터벅터벅 걸어가는데 시원하게 부는 바람에
낙엽들이 우수수 떨어지고 바람에 날리고 뭔가 드라마틱한 느낌.
바람의 느낌을 담고 싶어서 카메라를 꺼내 들었는데 왠지 카메라에는
잘 담기지 않을 오묘한 느낌일것같아서 마음속에만 한껏 담아보았다.
아침 출근에서 그나마 위안
바람
땡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