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 글을 읽으며
2004. 11. 2. 10:53ㆍdaily
대학교를 갓 들어가던 98년에는 지금처럼 인터넷이 활성화되어 있지 않았다.
당시만 해도 www 는 거의 쓰는 사람이 없었고, 좀 앞서간다는 사람들이 겨우 PC통신을 해서
하이텔,천리안,나우누리가 최신 정보의 집합소이자, 커뮤니티의 집합소였다.
당시 나우누리에 우리과 포럼이 있었고, 입학하던 3월..학교에서는 대학생할인 어쩌구 하면서
한달 이용요금을 할인해준다고 꼬셔서 나우누리를 가입했고, 그 이후 꾸준히 하이스를 애용했다.
글이 꾸준히 쌓여서 만오천개를 넘겼을 무렵. 시간은 흐르고 흘러서 이제 사람들은 PC통신을 하지 않게 되었고
나우누리는 쇠락의 길을 걷게 되고, 결국 나우누리 포럼은 문을 닫게 되었다.
이대로 게시판 데이터가 사라지는게 아쉬워서 나는 만오천개의 글을 백업받아두었다가
당시 유행하던 이지보드로 컨버트해놓고, 가끔 심심할때마다 봤었다.
풋풋함이랄까
철없음이랄까
이런 생각을 어떻게 했을까..하는 닭살스러움.
그리고 내 철없음에 대한 경악.ㅋㅋㅋㅋ
아
나 20대 중반인가봐
당시만 해도 www 는 거의 쓰는 사람이 없었고, 좀 앞서간다는 사람들이 겨우 PC통신을 해서
하이텔,천리안,나우누리가 최신 정보의 집합소이자, 커뮤니티의 집합소였다.
당시 나우누리에 우리과 포럼이 있었고, 입학하던 3월..학교에서는 대학생할인 어쩌구 하면서
한달 이용요금을 할인해준다고 꼬셔서 나우누리를 가입했고, 그 이후 꾸준히 하이스를 애용했다.
글이 꾸준히 쌓여서 만오천개를 넘겼을 무렵. 시간은 흐르고 흘러서 이제 사람들은 PC통신을 하지 않게 되었고
나우누리는 쇠락의 길을 걷게 되고, 결국 나우누리 포럼은 문을 닫게 되었다.
이대로 게시판 데이터가 사라지는게 아쉬워서 나는 만오천개의 글을 백업받아두었다가
당시 유행하던 이지보드로 컨버트해놓고, 가끔 심심할때마다 봤었다.
풋풋함이랄까
철없음이랄까
이런 생각을 어떻게 했을까..하는 닭살스러움.
그리고 내 철없음에 대한 경악.ㅋㅋㅋㅋ
아
나 20대 중반인가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