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주간인가~!

2004. 5. 30. 23:39daily

며칠전 방청소를 한데 이어서 어제는 열심히 화장실 청소를 했다
상쾌하게 자전거를 타고 집에 와서 샤워를 하다보니
화장실의 창틀에 쌓인 먼지가 집 생기고 나서부터 지금까지 계속 쌓여있는
역사가 깊은 먼지라는걸 발견하고, 이제 그 역사에 종지부를 찍어주겠다고 다짐했다

창틀을 향해 샤워기로 최대 수압으로 물살을 날리고, 때국물이 주르륵 흐른다.
열심히 박박 문즈리고 비누칠하고 해서 화징실 청소까지 끝.
음..그르나 화장실 청소하고 나니 어제 청소했던 방에는 벌써 먼지가 쌓이는구나~
자자..여기까지..더이상 열심히 청소하는건 결벽증이야...라고 혼자 위안함..ㅎㅎㅎ


날이 너무너무 꾸물꾸물한 일요일이었지만 아침 늦게까지의 늦잠은 너무 달콤했고
아무이가 해주신 닭도리탕과 색다른 맛의 새우튀김도 맛나다.
암..내일은 월요일...... 하늘이여 힘을 주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