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오는 아침
2004. 3. 17. 09:55ㆍdaily
최근 꾸준히 지속되고 있는 컨디션의 난조
오늘도 여전하다.
아침으로 먹는 토스트와 두유때문에 괜이 속도 불편한듯. 괜히 먹었나..
3월이 되고 어제는 따뜻한 바람도 불더니
오늘은 다시 비가 오고 바람이 살짝 차가워졌다
이런 날에는 우산 하나 달랑 들고 거리를 쏘다니면 좋을텐데
내 앞 책상의 모니터속에는 나를 기다리는 일거리들이 얄랑얄랑거리고 있네
어제 마셨던 싱거운 맥주는
알콜기운은 별로 없는 듯한데 왜 그리 속이 더부룩하던지
역시 맥주는 톡 쏘는 기운이 있어야, 거기에 깔끔한 뒷맛! 그래야 좋은 맥주지
싱거운 맥주는 오우 노~
삶도 싱거운건 싫듯이 맥주도 싱거운건 싫어
어제 아침에 IDC로 외근을 나갔다 거기서 회사까지 한 2-30분을 걸어왔는데
오전 10시반. 사람이 별로 없는 거리를 여유로운 마음으로 터벅터벅 걷고 있으니
아 예전에는 이런걸 참 쉽게 아무렇지도 않게 즐겼구나. 이 좋은걸 좋은줄도 모르고..
하는 생각이 들더라구. 학교 다닐때는 남는게 시간이었으니 언제든지 그럴수 있었지
오늘로써 337일 남은 병특이 끝나면
잠깐의 해방이 있겠지
해방이여!
오라
봄날은 어쩌면 잔인한거야
오늘도 여전하다.
아침으로 먹는 토스트와 두유때문에 괜이 속도 불편한듯. 괜히 먹었나..
3월이 되고 어제는 따뜻한 바람도 불더니
오늘은 다시 비가 오고 바람이 살짝 차가워졌다
이런 날에는 우산 하나 달랑 들고 거리를 쏘다니면 좋을텐데
내 앞 책상의 모니터속에는 나를 기다리는 일거리들이 얄랑얄랑거리고 있네
어제 마셨던 싱거운 맥주는
알콜기운은 별로 없는 듯한데 왜 그리 속이 더부룩하던지
역시 맥주는 톡 쏘는 기운이 있어야, 거기에 깔끔한 뒷맛! 그래야 좋은 맥주지
싱거운 맥주는 오우 노~
삶도 싱거운건 싫듯이 맥주도 싱거운건 싫어
어제 아침에 IDC로 외근을 나갔다 거기서 회사까지 한 2-30분을 걸어왔는데
오전 10시반. 사람이 별로 없는 거리를 여유로운 마음으로 터벅터벅 걷고 있으니
아 예전에는 이런걸 참 쉽게 아무렇지도 않게 즐겼구나. 이 좋은걸 좋은줄도 모르고..
하는 생각이 들더라구. 학교 다닐때는 남는게 시간이었으니 언제든지 그럴수 있었지
오늘로써 337일 남은 병특이 끝나면
잠깐의 해방이 있겠지
해방이여!
오라
봄날은 어쩌면 잔인한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