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와 어린이대공원~
2003. 4. 7. 09:52ㆍdaily
즐거운 연휴~동안 여수와 어린이대공원을 다녀왔다..
아우~
여수는..우리나라 저 멀리 남쪽 끝.
서울과 경기도를 제외하고는 어디가 어디에 붙어있는지 잘 몰라서
여수가 그렇게 먼 곳인지 몰랐는데 가보니 정말 멀드라..으메.
여수 갈때는 바로 가는 기차가 없어서 밤 10시 40분에 남원으로 출발하는 버스를 타고 가서
남원에서 기차를 타고 여수까지 다시 가고... 그렇게 도착한 시간이 5시반..정도..
해가 뜰랑말랑 어스름한 시간이라 밥먹고.. 오전내내 시간 보내고..
오후에 두시간정도 시간 죽일 일이 있어서 그냥 여수 시내 거리를 돌아다녔는데
서울은 아직 벚꽃이 필랑말랑 살짝 피고 그런데 여수는 이제 환하게 핀 벚꽃들이 바람 살짝 불면
마구마구 흩날리는 그런 날씨라서.. 그 아래서 너무너무 행복해하며 열심히 셔터를 누르고..
나른한 햇살아래.. 아무도 없는 벤치에 홀로 앉아 책보다.. 살짝 졸려서 눈감고 5분 잠도 자고....
아...좋은 날이야..좋은 날~
오후에는 여수 온 김에 관광이라도 하자는 심산으로 오동도에 갔는데
오동도..동백의 섬이라는데 안타깝게 동백꽃이 거의 져서 떨어진 동백꽃마저도 시원치 않으니 안타깝다
다시 서울로 돌아오는 길이 어찌나 멀던지..
기차를 타고 6시간이라서..으어....
자고 자고 자다 깨서 창밖을 보다보다보다 멍멍멍하고나니..겨우 도착이더라..
코딱지만한게 우리나라라는데 그래도 넒다..
일요일에는 어린이대공원 가기..
12시에 친구들 만나기로 했는데..여수여행의 피로로 인해 1시에 일어나 유유자적 점심먹고 나가니 3시
어린이대공원에는 어린이보다 어른들이 더 많고 꽃보다 사람이 두배는 더 많으니..;;;
입장했다가 바로 퇴장해서 건대앞 보드까페에서 시간 보내고 맥주랑 치킨 먹고
햄버거 사서 건대 호수 가서 먹고 노래방가서 쉬고 아이스베리 가서 마무리~
암튼..
열심히 논 주말이었습니다
아우~
여수는..우리나라 저 멀리 남쪽 끝.
서울과 경기도를 제외하고는 어디가 어디에 붙어있는지 잘 몰라서
여수가 그렇게 먼 곳인지 몰랐는데 가보니 정말 멀드라..으메.
여수 갈때는 바로 가는 기차가 없어서 밤 10시 40분에 남원으로 출발하는 버스를 타고 가서
남원에서 기차를 타고 여수까지 다시 가고... 그렇게 도착한 시간이 5시반..정도..
해가 뜰랑말랑 어스름한 시간이라 밥먹고.. 오전내내 시간 보내고..
오후에 두시간정도 시간 죽일 일이 있어서 그냥 여수 시내 거리를 돌아다녔는데
서울은 아직 벚꽃이 필랑말랑 살짝 피고 그런데 여수는 이제 환하게 핀 벚꽃들이 바람 살짝 불면
마구마구 흩날리는 그런 날씨라서.. 그 아래서 너무너무 행복해하며 열심히 셔터를 누르고..
나른한 햇살아래.. 아무도 없는 벤치에 홀로 앉아 책보다.. 살짝 졸려서 눈감고 5분 잠도 자고....
아...좋은 날이야..좋은 날~
오후에는 여수 온 김에 관광이라도 하자는 심산으로 오동도에 갔는데
오동도..동백의 섬이라는데 안타깝게 동백꽃이 거의 져서 떨어진 동백꽃마저도 시원치 않으니 안타깝다
다시 서울로 돌아오는 길이 어찌나 멀던지..
기차를 타고 6시간이라서..으어....
자고 자고 자다 깨서 창밖을 보다보다보다 멍멍멍하고나니..겨우 도착이더라..
코딱지만한게 우리나라라는데 그래도 넒다..
일요일에는 어린이대공원 가기..
12시에 친구들 만나기로 했는데..여수여행의 피로로 인해 1시에 일어나 유유자적 점심먹고 나가니 3시
어린이대공원에는 어린이보다 어른들이 더 많고 꽃보다 사람이 두배는 더 많으니..;;;
입장했다가 바로 퇴장해서 건대앞 보드까페에서 시간 보내고 맥주랑 치킨 먹고
햄버거 사서 건대 호수 가서 먹고 노래방가서 쉬고 아이스베리 가서 마무리~
암튼..
열심히 논 주말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