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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 2. 19. 09:44ㆍdaily
요즘 뭔가 회사일이 맘에 안 들고 괜히 짜증만 나고 그랬었는데
알고보니 다 이유가 있었다
오늘 아침에 출근하며 하늘을 보니 찌뿌둥한게 왠지 비가 올것같다
하긴 아침에 잠에서 깨면 늘 듣는 라디오프로에서 기상캐스터가 나와서
"오늘 오후에는 5미리 정도의 비가 내릴 것입니다" 라고 했으니
터벅터벅 회사로 걸어가고 있는데
갑자기.. 비오는 오후. 창문을 열고 비내리는 거리를 바라보며 가만히 있으면 참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멀리서는 누군가가 만들고 있는 빈대떡냄새가 솔솔 들어오고..
살짝 틀어놓은 라디오에서는 DJ가 나긋나긋 조용한 목소리로 이런 저런 이야기들을 옆집 아저씨처럼 말해주고
그렇지만 나는 지금 회사로 출근하는 길이고 나는 오늘도 밖에서 비가 오건 바람이 불건
전혀 알지 못한채 블라인드가 쳐진 창문안에 갇혀서 컴퓨터 모니터만 바라보다
오전이 지나고 밥을 먹고 책상앞에 엎드려 낮잠을 자고 일어나 오후가 되어 잠깐 졸다가
퇴근시간 무렵이 되면 지친 몸을 털썩 누이고, 퇴근 시간이 되면 지하철에 몸을 싣고
한숨 푹 자다 일어나 터벅터벅 집에 간다
이런 두가지 극단의 여유와 매우 어이없는 빠듯한 생활을 머리속에 띵띵~ 띄워놓고 있으려니
결국 두가지를 합치는 일이 그렇게 어렵지만은 아닌것같고....물론 생각하는 것만..
아침에 그런 잡생각을 하며 회사에 출근해서
모닝음악이라고 해서 오늘 아침에 어울릴만한 신나는 음악을 10번 반복재생으로 듣고
이제 일하려고 한다
아자
힘내자구
나도
당신도
행복할 수 있다
알고보니 다 이유가 있었다
오늘 아침에 출근하며 하늘을 보니 찌뿌둥한게 왠지 비가 올것같다
하긴 아침에 잠에서 깨면 늘 듣는 라디오프로에서 기상캐스터가 나와서
"오늘 오후에는 5미리 정도의 비가 내릴 것입니다" 라고 했으니
터벅터벅 회사로 걸어가고 있는데
갑자기.. 비오는 오후. 창문을 열고 비내리는 거리를 바라보며 가만히 있으면 참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멀리서는 누군가가 만들고 있는 빈대떡냄새가 솔솔 들어오고..
살짝 틀어놓은 라디오에서는 DJ가 나긋나긋 조용한 목소리로 이런 저런 이야기들을 옆집 아저씨처럼 말해주고
그렇지만 나는 지금 회사로 출근하는 길이고 나는 오늘도 밖에서 비가 오건 바람이 불건
전혀 알지 못한채 블라인드가 쳐진 창문안에 갇혀서 컴퓨터 모니터만 바라보다
오전이 지나고 밥을 먹고 책상앞에 엎드려 낮잠을 자고 일어나 오후가 되어 잠깐 졸다가
퇴근시간 무렵이 되면 지친 몸을 털썩 누이고, 퇴근 시간이 되면 지하철에 몸을 싣고
한숨 푹 자다 일어나 터벅터벅 집에 간다
이런 두가지 극단의 여유와 매우 어이없는 빠듯한 생활을 머리속에 띵띵~ 띄워놓고 있으려니
결국 두가지를 합치는 일이 그렇게 어렵지만은 아닌것같고....물론 생각하는 것만..
아침에 그런 잡생각을 하며 회사에 출근해서
모닝음악이라고 해서 오늘 아침에 어울릴만한 신나는 음악을 10번 반복재생으로 듣고
이제 일하려고 한다
아자
힘내자구
나도
당신도
행복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