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수

2002. 11. 21. 10:33daily

화수 이틀
계속 밤늦게까지 일하고
집에 가는 길에는 영등포에서 심야버스를 타고
내려야할 정거장에서는 꾸벅꾸벅 졸다 한정거장, 두정거장 지나쳐서 내리고
싸하게 내려앉은 겨울밤의 고요한 길거리를 걸어서 집에 흘러들어가
푸욱 잠들었다


아..
겨울이구나
춥네..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