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금씩

2002. 7. 30. 09:37daily

풀이 죽어가고 있는 더위를 보니 그나마 다행이라는 생각이 드네..
그래도 아직은 덥구나..에해라..


월요일.
5일만 회사만 나오면 휴가다..라는 생각을 머리에 가득 품고서
아자아자..열심히 일하자...고 계속 외치면서 일했다..ㅎㅎㅎㅎ

그래도 피곤한건 사실
그래도 저녁때는 왕십리 가서 밥 먹고
청량리가서 에어컨 바람쐬고
늦은 버스를 타고 집에 가고.

아.
떠나는 사람이 부럽다
나도 떠나련다
조금만 기다려라~!


현재 나는 웹에서 칩거상태
사실 웹에서뿐만 아니라 거의 모든 것으로부터 칩거상태
머..그렇다고 그렇게 상태가 안 좋은건 아닌데
그냥 하는 것 말고는 새로운걸 시도할 생각이 들지 않는 이상야리꾸리한...쩌업..;;;

다들 잘 사나?
연락좀 하지 그래?
맨날 내가 먼저 연락하게 하지말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