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기가

2002. 6. 2. 04:05daily

날짜를 건너띄는데는 두가지 이유가 있다

1. 게으름에 밀려버렸다
2. 술먹고 뻗은 날이다..-_-;;;

어제는 2번의 경우에 해당...

금요일..
그냥 무난한 금요일..
나카드 공짜 표를 끊어 친구에게 무료봉사하고.
나는 회사 회식에 참여..

1차 고깃집에서는 술 별로 안 먹고..고기에만 주력하며, 축구 중계를 보다
2차 맥주집에서는 술에 주력하며 꿀꺽꿀꺽
3차 맥주집에서는 술과 대화에 주력.....

집에 까지 가는 교통편 두절.
인천사시는 동료분과 택시타기..
인천가는 중간에 부천에서 기사아저씨한테 깨워달라 했더니 망할놈의 아자씨가 그냥 지나가버리고..
결국 인천에서 다시 부천까지 택시타고 옴..

택시 내려서 집까지 걸어오는 길에 깨끗하게 속을 한번 비워주고..-_-;;;;
집에 와서 씻고 잠든 시간이 새벽 4시라..에헤라..


토요일은
놀토
으히히히히

1시반까지 늦잠 자고
라면 끓여먹고
월드컵 한 경기 보고
홍대 가서 사진 찾아오고
맥주 한잔 하고
버스 한번 타고
집에 오는 길에 공원에서 수다 한시간
야간 촬영 20분
티비앞에서 월드컵 시청 2시간
잠잘 준비 끝..

굿바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