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02. 5. 16. 00:58daily

수요일답게 비가 온 날

아침부터 내리는 비에 우산 들고 나가서
회사 가는 전철에서는 정말 정신없이 푹 잠에 빠져 있다가

전철에서 회사로 걸어가는 10분동안은 무척 상쾌한 기분
비에 씻겨 내려간 서울의 더러운 공기들때문인가?

점심시간에 피자헛에 가서 맛나는 피자!!를 먹고
서늘서늘 시원한 정말 맘에 드는 공기속에 회사 근처 거닐기
시간만 많다면 정말 거리를 쏘다니며 이 바람을 다 맞고 싶었는데
그렇게 하지 못하는 내가 너무 아쉬울 뿐이지..머.

오후에는 다시 일.
오늘은 그나마 일이 좀 집중이 잘된 편이라..다행이야
안 그랬으면 목, 금 이틀동안 좀 바빴을텐데..말이지..

6시반 칼퇴근하고 집에 가는 길에 머리 자르고.
집에 오니 아무도 없어서 라면 끓여서 밥 말아먹고..꺼어억..=33
서핑하고 수다 떨다 시간은 12시를 넘어 잘 시간


사진 업데이트 왕창 하려고 했는데
또 못할것같네요..
죄송...
그래도 와주실거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