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2시.
2013. 7. 15. 14:30ㆍ카테고리 없음
있는 그대로를 인정하는 사이.
서로의 속을 이해하는 사이.
앞으로도 내 편이 되어줄 사이.
우정은 자신이 어딘가에 소속되어 있다는 안정감을 줍니다.
불안을 달래는 큰 힘입니다.
우정이 생겨야 인기를 벗어납니다.
그래야 아이가 자기 삶을 살기 쉽습니다.
아이들은 인기에 민감합니다.
자기가 특별한 사람이라고 인정받고 싶어하죠.
그 마음 안엔 누군가와 계속 이어져야 한다는 불안이 있어요.
하지만 불안은 바람같은 인기론 달랠 수 없어요.
그래서 아이에게 우정을 가르쳐야 합니다.
인기 위에 우정이 있습니다.
병원 점심시간이 걸려서 혼자 여유있게 커피한잔 시커놓고 트윗질중에 만난 문장.
저기서 아이를 어른으로 바꿔도 전혀 이상하지 않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