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면 길고 짧으면 짧은 5주간의 여름방학이 끝나고 있는 밤이다. 내일부터는 또 정신없이 달려야할 2학기.
5주동안 굵직한 두개의 스케쥴을 소화했다. 여친님과 함께하는 남도여행과 학교 샘들과 같이 달리는 제주 하이킹. 전혀 다른 성격의 두 여행이었지만 돌이켜보면 참 좋은 여행이었다. 본격적인 여행 이야기는 나중에 하고 오늘은 일단 맛뵈기로 몇장의 사진만 올려놓아야지. 여행이란건 모름지기 이렇게 두고두고 기억하면서 일상에 지쳤을때 기운을 얻는게 쵝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