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여행

2008. 11. 24. 23:06daily

작은 가을여행을 다녀왔다. 2008년에는 이상하게시리 궁뎅이가 무거워서 어딜 쏘다니는 예전 버릇이 많이 사라졌는데 오랫만에 무거운 몸을 움직여봤다. 거창하게 먼 곳은 아니고 전철 타고 갈 수 있는 가까운 작은 수목원에 해가 뉘엇뉘엇 떨어지는 시간에 가서 소복하게 쌓여있는 낙엽을 밟으면서 새삼스럽게 가을을 즐겨봤다.

작년에는 학교에서 점심시간에 카메라들고 근처 공원이나 안양천 산책을 종종했었는데 올해는 이런 가을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이 없었는데 그래서 더 소중했던 시간.

이 가을은 내게 참 소중한걸 많이 선사해주는구나. 이런 가을의 풍경들

2008, 홍릉수목원





2008, 홍릉수목원





2008, 홍릉수목원





2008, 홍릉수목원





2008, 홍릉수목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