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오후 오이도

2005. 3. 29. 08:22photo



바람이 부는대로 오이도에 다녀왔었다. 그날 하늘은 참 맑았고 비행기가 추락하는 것같은 한 줄기의 구름이 하늘에 드리워져 있었다. 버스를 타고 오이도로 향하면서 점점 붉어지고 어두워지는 하늘을 보며 버스에서 내릴때까지 해가 조금이라도 덜 떨어지기를 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