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day

2002. 3. 27. 01:16daily

아침에..일부러 늑장을 부려봤다.
어제 회사에서 랜카드 두개를 아침에 출근하는 길에 사오라고 했었는데
어제 집에 가는 길에 샀기에..걍..입닦고..아침에 용산에 다녀온것처럼 하면서 일부러 늦게 가려고..
근데 너무 여유를 부렸는데 예상시간보다 30분정도 더 늦게 갔따.
그치만 아침의 단잠은 너무나 행복하다..으흐흐....


아침에 회사에 도착해서 랜선..만들고 연결하고 책상 밑으로 기어들어가 먼지 가득한 케이블을 청소하고....
컴퓨터 열어서 랜카드 연결하고 두대 설정해주고..이것저것..설정하고...으미 더워..
회사 다니면서 그래도 예전에 안하던 이런저런 일들을 해보게 된다.. 네트워크 설정하는것도 그렇고..
서버 관리하는거.. 데이타베이스 건드리는거.. 별로 대단한거는 아니지만..걍..맨날 하던 코드보기말고
가끔 이런일을 해주면 기분전환도 되고 좋다..ㅎㅎ


오후에는 걍 일하고..저녁때도 걍 일하고....
일하다 집에 와서 티비보고 그랬지..그런 하루였으..

오늘의 점심은..
고추장불백..ㅎㅎㅎ
너무 고기만 주로 먹는것같아서 내일은 고기 먹지 않기로 다짐..ㅎㅎ




이제 1시 40분에 하는 축구경기 보고 자야지..
룰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