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2004. 10. 9. 01:41ㆍphoto
가장 좋아하는 시간은 오후 3시에서 7시 사이
해가 서서히 내려가면서 빛은 부드러워지고 그림자는 길어지고
뭐랄까 무언가가 끝나는 순간에만 느낄수 있는 그 느낌이랄까
왜 하루가 끝나가는 순간이잖아. 오후. 그때의 느낌이지
한번 느끼고 와 좋다 했는데
다시 돌아보면 또 변해있는
시시각각 변해가는 시간들
그때 맘에 들었다면 잽싸게 움직이고 집중해야하는 시간
지금이 가장 중요한 순간인것같아
아. 그때 잘 했어야 했는데 라는 바보 같은 생각은
아무튼 안 좋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