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늦은 겨울의 산책...
2002. 8. 21. 02:29ㆍphoto
쿨픽스 995...
디카를 들고 떠나다
작년 겨울.. 처음 장만한 디카. 설레이는 마음에 무작정 디카 하나 들고 덜렁덜렁
밖으로 나왔으나 마땅히 갈곳은 없고 언제나 떠오르는 곳은 종로
에라 모르겠다 전철이나 타자는 심정으로 떠났다
무작정 찍어대는 사진이
때로는 더 좋을수도 있는것같아
물론 생각하고 찍어도 그밥에 그나물이긴 해..으히히
내 옆을 지나가던 이름모를 아이
부드러워보이는 박스티가 참 좋아보였다
겨울에 떠오르기
여름에 떠오르는 것과 겨울에 떠오르는 것중 어떤게 더 쉬운거야?
정답은.
몸무게가, 마음의 무게가 가벼워질때 그때 두둥실 쉽게 떠오를수 있는거지!!
겨울의 햇빛은
참 좋아
진한 느낌
강렬하진 않아도 진한 느낌
기억나?
여기 있어
사실 난 이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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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와 같은 길을 걸어가며 전철을 타며
광화문 이순신 장군앞에 다다르다
그 다음은?
To be continued..
(기다리던지 말전지..으히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