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태어난 곳
2002. 1. 31. 02:13ㆍphoto
Lomo LC-A, Kodak TMY400, E-50
내가 태어난 곳
서울역 갈월동 목영자 산부인과
그 앞에서 구멍가게를 하며
언제나 뛰놀던 그 골목..
여전히 하나도 안 변하고 그대로 남아있는데
이상하게 그때의 기억은 거의 남아있질 않다.
같이 놀던 친구들의 얼굴도 기억나지 않고
단지 기억나는건 오로지 하나..저 골목.
그리고 저 모습밖에...
자꾸 새 기억이 예전 기억을 밀어내는걸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