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ily (812) 썸네일형 리스트형 먼지가 나풀거리는 햇빛이 비치는 공기 일요일 9시에 잠에서 깨고, 졸다 보다를 반복하는 나른한 일요일 오전의 티비시청. 2시가 되어서야 정신을 차리고 집에 내려와서 혼자 밥을 차려서 거실의 테이블에 밥이랑 국이랑 반찬이랑 가져다 놓고 티비에서 하는 미사를 보면서 쩝쩝.. 제일 좋아하는 반찬인 어무이가 해주신 김치찌게에 밥을 후루룩 먹어치우고 마무리는 상쾌하게 트름 꺼어어억=33 으로 마무리. 후식으로는 냉장고 구석에 처박혀 있는 커피우유 하나, 작은 귤 하나. 내 방은 햇빛이 들어오는 창문이 있긴 한데 벽으로 막혀있어서 햇빛의 혜택을 볼수가 없는데 집의 거실은 오후에는 언제나 햇빛이 가득 비치기때무에 참 따뜻하고 좋다. 창문을 열어 등판 하나 가득 햇빛이 비치도록 했다. 아 따뜻하다. 거실 테이블에 발을 올려놓고 나른하게 지나가는 일요일의 .. 이런저런 생각들이 많았다. 기분 좋은 날 발레교습소를 봤다. 영화를 보는 내내 "꿈" 이라는 단어가 머리속에서 맴돌았다. 영화속 어느 누구도 나보다는 낫은것같다는 생각을 잠깐 했다. 아직까지 찾지 못한 그 꿈..이제 슬슬 찾아볼까나..... 학교에 갔다 술 마시고 집에 오는 길 문자를 3개 보내고 전화를 5번 했는데 연락이 안된다. 술을 마시고 있는건 알고 있는데 연락이 안되네. 많이 마시고 있는듯 괜한 상상이 몽실몽실 일어나서 만약 이 사람이 없어지면 어쩌나 하는 생각을 잠깐 했다. 가슴이 철렁하고 내려앉았다. 아 없어지면 안되는 사람이구나. 전화가 왔다;;; 1시인데 술먹고 있댄다.-_- 즐거운 토요일이다 야호~ 요즘 집에 오면 늘상 하는 일은 요즘 한창 4월 씨즌을 보내고 있는 하이히트2004로 하루에 두세게임씩... 게임 레벨을 좀 낮춰놓았더니 타격에 있어서는 다들 신인듯하다. 팀타율이 4할이 넘고 타율 1-7위가 우리팀 선수이니... 투수들이 좀 비리비리한게 아쉽긴 하지만.. 그렇게 게임을 하고 어무이가 해주시는 뻑뻑한 밥을 맛나게 꺼어억===33 하면서 먹는다. (이 표현은 대단히 객관성을 상실한 표현이라 나 말고는 아무도 왜 그게 뻑뻑하다고 하는지 이해할수 없다. 아무튼 좋은 뜻이다. ) 그리곤 가끔 챙겨보는 드라마를 보고 뉴스를 보고 이것저것 보다보면 우습게도 내 홈페이지에 이것저것 끄적거릴 시간이 안 난다. 신기한 일.. 집에 있는 시간 일분일분이 참 좋다. 요즘처럼 공기가 차가워지면 더 좋다. 며칠전 어.. 기분이 좋아 회사에서는 50프로 근무해주고 ...50프로 근무면 평균적으로 봐서 훌륭한 수치다 저녁에는 오랫만에 맛난 스파게티를 먹고 단골맥주집에서 졸린 맥주도 한병 마시고 버스를 타서 졸고 딩굴딩굴거리며 티비를 보고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그리곤 두시간에 걸쳐 집에 왔다. 인천행막차가 끊겨서 영등포까지 전철을 타고 가서 다시 버스를 타고 온수까지 와서 마지막 전철 한정거장의 거리는 터벅터벅 걸어갔다. 이런저런 좋은 생각들을 참 많이 했는데 까먹기 싫어서 이렇게 적어놓는거 - 로모에 대한 변명 - 열심히 사는 하루 - 착하게 살자. 미친게야 미친게야 이놈의 미친 회사 건물 다들 땀 흘리며 괴로워하다 결국은 오늘도 에어컨 틀었다.-_- 지금 경제가 어려운데 에너지를 아껴야죠 아저씨!! AM 9:00 - AM 10:00 이 시간은 서핑시간.. 출근해서 1시간동안은 밤에 올라온 글도 읽어주고 여기도 함 들러주고 휘휘 여기저기 휘젓고 다니고 그래야 직성이 풀린다. 회사입장에서 보면 매우 안 좋은 습관이라 할수 있다. 정확히는 출근하자 마자 한시간, 그리고 점심시간이 끝난 1시부터 2시까지 한시간. 그렇게 하루에 두 시간은 꽁으로 먹는 셈이다. 냐아하... 원래 양아치 직딩 아니겠어~ 오늘은 아는 분 블로그를 갔다 거기서 링크와 트랙백을 타고 몇군데를 들러들러 갔다. 맘에 들길래 이웃추가를 해놓고 다음에 또 봐야지~ 라고 하고 왔다. 참 글을 잘 쓰는 사람이 많구나 하는 새삼스러운 생각. 사진 잘 찍는 사람들도 참 많고 웹페이지를 근사하게 만드는 사람도 참 많고 글을 기가 막히게 쓰는 사람들도 많네. 그런 사람들이 죄다 웹에.. 후딱후딱 2004년이 끝나버렸으면 좋겠다. 2004년이 끝나면 3년동안 해왔던 이놈의 지겨운 병특도 끝나버리고 이 지겨운 직딩생활에서도 잠시동안은 벗어날수 있으니까. 겨울이 오니 새삼 그런 생각이 더 드는것같다. 메신저의 대화명을 하루에 한번씩 고치면서, 숫자 하나씩을 제하면서 얼마 안 남았구나. 라는 생각보다 아이구 지겹다 이 생각만 드니..ㅎㅎ 일요일에 간만에 집에 하루종일 붙어있었다. 예전에 백수시절에는 저녁노을을 찍은 사진이 참 많았었다. 왜냐하면 보통 백수들은 새벽 3-4시쯤 잠이 들고 오전 10시~11시에 잠에서 깨서 점심을 먹고 오후에 낮잠을 좀 자고 활동을 시작하는 시간이 오후 3-4시이기때문에 늘상 볼수 있는게 저녁노을이었다. (주로 집 창문에 기대서 많이 찍었다.) 어제는 오랫만에 그렇게 집 거.. 오호라 춥구나 어제는 기상청의 거짓부렁에 속은 사람이 많더라. 분명히 아침부터 춥다고 한걸 들었는데 춥기는 개뿔.... 그나마 오늘 아침 예보는 맞아서 다행. 아침에 일어나면 늘 티비를 켜놓고 주로 보는게 화면 오른쪽 아래에 나오는 현재 시간이랑 현재 기온인데 오늘 아침 서울 기온은 5도. 음 춥군 요즘 출근길 전철을 탈때 제일 짜증나는 순간중 하나를 꼽으라면 사람들 가득차 있는 전철에 들어갈때 확 밀려오는 실내의 뜨뜨미지근한 찝찝한 공기.... 좀 센스있는 전철 차장이라면 에어컨을 살짝 틀어서 공기를 순환시키는데 간혹 싸이코같은 차장들은 그 와중에 히터를 틀어서 사람들 숨을 턱턱 막히게 한다. 그런데 오늘은 바깥 날씨가 추워서 그 뜨뜨미지근함이 은근한 따뜻함으로 느껴져서 좋구나. (별게 다 좋아-_-) 상쾌하게 아침.. 이전 1 ··· 29 30 31 32 33 34 35 ··· 10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