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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에는 여행을 다녀왔다 그럴싸한 조용한 펜션 하나 정해놓고 마트에서 바리바리 장봐서 먹고 놀고 자다 오는 여행을 참 오랫만에 다녀왔다. 아무것도 보지 않고 특별히 한것도 없지만 그래도 즐거운 여행. 새벽에 춥고 모기 물릴까 걱정하며 잠깐동안 바라본 밤하늘에 가득찬 별처럼 인생도 늘 드문드문 가끔가끔 빛나는게 참 좋아. 인생이 그렇습니다. 이번주부터는 날이 살벌하게 더워서 학교에서 에어컨 전원을 넣어준다. 예전에는 전원을 중앙에서 통제했는데 요즘에는 교과실체제라서 선생님들이 모두 교실에 상주해있으니 전원은 넣어주고 켜고, 끄고를 교사에게 맡기는 바람직한 방식. 그래서 지금도 혼자 있는데 에어컨을 켜놓고 있다. 내가 워낙에나 양심적인 인간이라 혼자 있을때는 에어컨을 켜지 않는데 참 덥긴 덥구나. 예전에 연애시대를 다운받아 DVD로..
6월의 한가운데, 월요일 오늘은 월요일. 그리고 6월의 한가운데. 여름은 시작되고 어제만 해도 정말 햇빛이 너무너무 뜨거웠다. 어느새 봄도 다 가고 여름이 훌쩍 와버렸구나. 어제 12시 조금 넘은 시간에 집을 나서며 그 후끈후끈한 공기속을 걸으며 아 벌써 4달이 지났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 3월에 시작한 1학기가 이제 4달째에 접어들었다는 얘기다. 작년에 했던 수업자료에 의지해가면서 근근히 버티면서도 나름 이제 여유를 찾아가는 1학기이긴 한데 여전히 아쉬움은 많다. 조목조목 짚어보자면 한두가지가 아니겠지만 그중 제일은 무기력증이랄까. 그냥그냥 그럭저럭 돌아가는 현재에 대충 만족하면서 더 앞으로 나아가지 않으려는 자세가 몸에 배어버렸다. 음. 요즘에는 글을 쓰면 늘 이렇게 반성과 다짐으로만 채워지는 것같네. 생각을 별로 안 하고..
이제 곧 여름이구나 2007년 1학기도 번개처럼 지나가니 벌써 중간고사도 지나고 여름이 바로 코앞에 와있구나. 여름은 천천히 그러면서도 빨리 오는것같다. 추운 것보다는 더운 것이 싫어서 늘 옷을 얇게 입고 다니다보니 4월 중순부터 벌써 한겹으로만 옷을 입고 다니지만 이제는 긴팔도 빠이빠이. 반팔을 준비해야겠다. 아부지가 몸이 편찮으셔서 병원에 다니신다. 안 좋기는 한데 많이 안 좋은건 아닌 좀 웃기는 상태라서, 병원에 입원한 상태에서 검사가 없는 날에는 외출해서 집에 오신다. 집에 오시면 여느때와 다름없이 또 열심히 돌아다니신다. 역마살이 끼신건지 아님 가만히 있음 좀이 그리 쑤시는지 아무튼 집에 가만히 있지 않고 늘 돌아다니신다. 그리곤 다시 병원에 가서 환자복을 입고 계신다. 못말리는 양반 아. 지금 내 상태가 싫구나...
반짝반짝 빛나는 날에는 햇빛을 온몸 가득 충전시키기
휙 하고 일상이 달려드는 요즘
5월을 맞이하여 광각렌즈를 샀다. 토키나 19-35. 오디에 19미리화각을 사용하니 가슴이 뻥 뚫리는 느낌 아이 좋아라. 근데 5월과 광각은 대체 무슨 관계인가? 이번 주는 중간고사 기간이다. 아 여유로운 시간이 좋구나. 다음주는 2학년 수학여행과 1학년 단체활동등이 있기에 수업을 또 안하니 이또한 좋구나. 에헤라 디어라~
수요일 잡설 1. 중간고사가 다음주로 다가왔다. 바쁘고 정신없던 1학기의 학교는 이제 어느정도 제자리를 찾아가고 있다. 작년과 비교해서 수업 내용적인 면에서 많은 발전이 있으면 좋겠지만 아직까지는 현상유지에 급급하고 있다. 그나마 말빨이라도 늘어서 얼렁뚱땅 넘어가는 능구렁이짓을 잘하니 다행이라고나 할까? 2. 어제는 서핑을 하다 동호회의 에세이 게시판에서 어떤 초임교사의 1년을 담은 글을 봤다. 사진을 참 잘 찍는 사람이었는데 참 모범적인 교사의 모습이랄까. 아이들을 사랑하고 아끼고 헌신하는 그 태도를 보며 음하하하하 날라리 교사인 이 몸은 도저히 그런 하해와 같은 사랑은 베풀 수 가 없다는 현실을 인정하면서도 그래도 나도 저렇게 되고 싶다는 생각을 1초정도 했다. 뭐 그렇다는 얘기지. 3. 내가 98년부터 2005..
벚꽃이 피기 시작하고 또 바람이 불어 또 벚꽃이 지는 지금까지 참 정신없이 살았다. 3월이 지나면 좀 차분하게 정리도 하고 계획도 세우고 그럴줄 알았는데 한번 길들여진 이 너저분함과 정신없음이 잘 사라질 생각을 하지 않아서 4월중순까지 계속 약간 들뜬 정신없음속에 살고 있다. 오늘에서야 비로소 책상을 정리하고 방구석에서 굴러다니는 잡동사니들을 용도별로 분류해놓았다. 내일은 그동안 찍고 정리해두지 않았던 필름을 정리하고 근 두달만에 책상 걸레질도 할 예정. 나에게 박수를 보낸다 짝짝짝 이상하게 만성피로에 사로 잡혀 있는 봄인것같다. 하긴 그동안 땀 날정도로 운동해본게 언제인지 기억도 안나니 충분히 그럴만하긴 하다만 그래도 이정도로 체력이 떨어졌나 갸우뚱할 정도로 체력이 바닥이고 컨디션이 별로였다. 집에 일찍 오는 날에는 늘 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