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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철이 제대로 안 다닌 날 철도청이 파업이라고 하루종일 띄엄띄엄 다녔다 다행히 회사까지 가는 길은 국철을 한정거장만 타면 되기에 큰 지장은 없었다 아침에 눈을 떠서 세수를 하고 밥을 먹고 시계를 보니 6시 55분.. 엄마..시계 고장났나봐..1시간 빠르네.... 엉..아니야.. 맞는거야..저게.. 엉? 너 오늘 파업한다고 늦을까봐 일찍 깨웠어... 어제 4시쯤에 잠든것같은데 6시반에 일어나서 씻고 밥먹고 잠 다 깼으니.. 어쩔수없이 집을 나섰다.. 시간을 때우기 위해서 한정거장 걸어가면서 디카로 사진 찰칵~ 널럴한 7호선을 타고 한숨 푹 자다... 갑자기 한강이 보고 싶어서.. 내려야하는 논현역을 그냥 지나치다.. 청담역에서 뚝섬유원지역으로 향하는 청담대교..갑자기 화아아~ 하면서 환해지는 그 느낌이 너무 좋아서.. 뚝섬에서 다시..
우리 이렇게 스쳐보내면 Lomo LC-A, Konica 100, E-50 filmscan 아무런 준비도 없이 헤어진 그대를 이렇게 마주칠줄 몰랐어 지나간 나날들 속에 서로의 길 걸어왔지 모든게 변해버린 우린 서로의 상처 기억해도 지난날 아쉬워 우리 이렇게 서로 스쳐보내면 다시 볼 수 없을지 몰라도 후횐 말아요 가슴이 떨려와도 그저 조금 아플뿐이지 그대도 나처럼 많은 눈물 흘렸나요 서로의 빈자리에 적응하며 사라진 추억들 속에 서로 멀어졌지 이제는 늦어 버린 우리 무표정하게 바라보아도 어쩔 수 없잖아
Please Lomo LC-A, Konica 100, E-50 filmscan Let me in..
행복해지자 Lomo LC-A, Konica 100, E-50 filmscan 행복해지자 정말.. 파란 하늘 보면 두근두근거려보고 크게 웃으며 툭툭 어깨도 건드려 보고 행복해지자
머리가 복잡해.. 가끔 새로운 카메라를 사고 나면 한참동안 왜..라는 질문에 시달려야 한다. 왜 내가이걸 샀으며 이걸 사서 어디다 쓰고.. 과연 즐거운가.. 그런 것들때문에.. 또.. 그런 생각을 끝내고 나서는 이걸 어떻게 해야하나..결과물을 몽땅 웹에 올려야하나 아니면 걍 나 혼자 봐야 하나 어떤 방식으로 올려야하나..머..이런 것들에 고민을 하게 되는....;;;; 오늘 디카로 열심히 사진을 찍고나서 생각해보니 늘 내가 좋아하는건 사진의 결과물보다는 사진을 찍는 행위 자체였던것같다 그렇다면 디카는 내게 그렇게 적당한 매체는 아니라는 결론이 나오는데 또 마음 한편에서는 그래도 필요했어..라는 말도 나오고. 그냥 가만이 맘편히 먹으면 아무 문제도 안 되는 일을 가지고 괜히 긁어부스럼 만든다고나 할까..ㅎㅎㅎ 아무튼..사진..
말보다는..생각보다는 실천이 중요하다는게 나의 지론이다. 언제나 행동하고 나서 생각하는게.. 생각만 하는 것보다는 낫다는 생각. 물론 심사숙고하고 나서 그걸 바로 실천에 옮기는게 더 좋겠지만 내 경우에는 심사숙고하는 경우에는 그냥 심사숙고에만 머물르고 실천 가능성은 점점 낮아지기때문에 나에게 있어 문제는 무작정 행동에 옮겨서 망하지 않을 정확한 정도의 생각의 양을 정하는거다.. 물론 그 양도 다른 사람에 비하면 분명이 작을테지만. 나는 이런 인간이니깐... 오늘도 생각만 많이 하고 실천에 옮긴건 아무것도 없는 날.. 분명 어제 잠들기 전에 아..내일은 날씨가 좋을것같아.. 아침에 일어나서 무작정 집을 나서야지!! 라 생각했는데.. 일어나니..오후 1시.. 날은 무지하게 좋은데...좋은데.... 그냥 바라만보고 있으니깐..어느..
안녕~ Pen EE-3, Agfa 100, Skopi filmscan 인사하는거야 말로는 못하겠고 그냥 이렇게 보이지 않을게 확실한 글로만 잘 있지? 잘 살겠지.. 너야 씩씩하니깐 난 잘 모르겠거덩 이제는 무덤덤..담담..시큰둥..이런 것들에만 익숙해져서 더이상 움직일 자신도 없고, 나도 못 믿겠고..그래. 예전에 내가 했던 여러가지들. 지금의 나라면 아마 불가능한 일이었겠지 그렇게 변했나보다 2002년을 맞이하는 나는.. 잘 있지? 잘 살아라
그리워~ Lomo LC-A, Konica 100, E-50 filmscan 타는듯한 더위 날 태워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