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전체 글

(1793)
요즘 회사는 어딘가 모르게 산만한 것같기도 하고 아니면 그대로인것 같기도 하고 구구절절 이야기 하자만 끝도 없는게 또 회사얘기다 벌써 4년째 다니다보니 회사가 어떻게 돌아가는지도 대충 알겠고 뭐 그치만 나야 이제 10달이면 빠이빠이하는 회사이다보니 그렇게 많은 관심은 없고 살짝 방관자적, 관찰자적 입장에서 회사 돌아가는 모습을 보면서 이것저것 깨닫는다고나 할까 사회생활의 첫문을 연 곳이라서 그런지, 학교와는 다른게 참 많다는걸 새삼 느꼈으니까. 남들보다 좀 일찍, 좀 오랫동안 일을 한 것도 나름대로 도움이 많이 되는 것같고 그로 말미암아 내가 얼마나 책임감이 없고, 배째기를 잘하는지. (사실 난 학교에서 레포트 배쨰는것만 잘하고, 회사 다니면 안 그럴줄 알았는데 의외로 회사 와도 그놈의 버릇은 안 없어지더라구 -_-..
소풍 의 필수품은 햇빛과 돗자리 맛있는 차 한잔 다른 사진도 보기!
자전거 타고 가는 날 월요일 아침 빡세게 일주일을 살자는 엉성한 다짐으로 알람을 다섯시에 맞춰놓고 일어났다. ...... 사실 박찬호 경기중계 보려고..ㅎㅎㅎㅎ 암튼 다섯시에 일어나서 따뜻한 이불속에서 비비적거리면서 야구 중계 봐주고 서서히 밝아오는 아침을 느끼면서.. 자리에서 일어나 자전거를 타고 집을 나왔다 아침에 달랑 물 한잔만 마시고 나온거라 배가 좀 고팠지만 그래도 달려달려~ 여의도까지는 여차저차해서 편하게 갔는데 고수부지에서 달리는건 좀 힘들다. 도로에서 달리는건 계속 뭔가 변화가 있고 그래서 재미있는데 고수부지에서는 마냥 달리기만 하는거라서 영... 졸리고..지겹고..=.= 암튼 그렇게 자전거로 출근하긴 했는데 너무 간만에 과격하게 운동해서 그런건지 하루종일 죽는줄 알았다. 계속 잠만 오고. 집중은 잘 안되고. ..
세상에는 참 많은 노래가 있다 아름다운 멜로디 아름다운 이야기가 담긴 노래들 그치만 가장 아름다운 노래는 흩날리는 바람 사이로 들리는 조용히 흥얼거리는 콧노래이며 쌔근쌔근 잠든 숨소리일거다 그럴거다
주말용 가방 평일에는 작은 크로스백을 매고 다닌다. 가방에는 기껏해봐야 FE 바디 + PDA + mp3p + 지갑 + 작은 책 한권 들어가는 작은 크기 (으흠.. 저렇게 나열하니 큰것처럼도 보이네 -_-a) 회사 나오면 사진 찍을 시간도 기껏해야 점심시간이고, 그마저도 뭐 요즘에는 잘 안하니깐 주말에는 검은 백팩을 매고 다닌다. 어깨끈이 두툼하고 편해서 맘에 드는 가방 꽤나 많이 들어가는 큼지막한 가방인데, 실제로 넣고 다니는건 위에 나열한 것과 같다. 근데 주말에 이 가방을 매고 집을 나서면 꼭 부모님이 물어보신다 "또 어디 여행 가냐? 회사에 출근했더니 회사 사람들이 물어본다 "어디 놀러가?" 이상해. 이런 가방 매고 다니는 사람들 많이 봤는데 내 주위 사람들은 평소에는 이런 가방 안 매고 다니는걸까? 그래도 오..
유난히 사람이 많은 아침이 있다 오늘처럼 역곡역에서 평소에 와야할 시간보다 오분 늦게 직통이 오면 그 직통은 지옥직통이 되어버린다. 두 발 놓을 공간도 없고 처음 전철에 들어간 그 자세에서 조금도 움직일 수 없는 상황.ㅎㅎㅎ 신도림역에서 탄 2호선은 다행히도 그렇게 사람이 많지는 않았는데 이놈의 전철 차장이 미쳤는지 사람 많아서 더울테니 에어컨을 틀어주겠단다. 으흠.. 오늘은 서비스가 좋군...이러고 있는데.. 갑자기 닭살이..쫘악 돋을 정도로 냉랭한 바람이 마구마구 나오고.. 게다가 내가 서있는 자리는 바람 나오는 구멍 바로 아래 추워서 잠도 잘 안 오고,, 걍 머엉하니 창밖만 바라보다. 지하로 지하철이 내려가면 밖에 볼것도 없고 걍 자폐아처럼 눈풀린채로 ..는 아니고..암튼 멍하게.. 있었다 아무래도 이렇게..
잠자는 겨울을 지나 기지개를 펴는 첫 화면입니다. 그동안 공지사항을 담당해주던 게시판이 맛탱이가 가는 터라 이제서야 다른 게시판을 샤샥 바꿔버렸다지요. 4달동안 봐온 초록 사진...그래도 좋지 않았었나요? ㅎㅎㅎ
그 며칠 빛이 좋았던 그 며칠 나는 천안이며 아산이며 온양이며 그곳을 거닐었고 빛은 좋았고 마음은 차분히 즐거운 상태 서울행 고속버스 늘 타던 우등이 아닌 간만에 타는 일반 버스 옆자리 앉은 아가씨때문에 은근슬쩍 귀찮고 (별로 이쁘지도 않고 관심도 없었음을 말해두고 싶소!) 건너편 아저씨가 커튼을 제대로 닫지 않아서 햇빛이 계속 얼굴로 내려쬐는 바람에 잠을 자기가 상당히 불편했던 고속버스 여행을 갔다 집으로 돌아오는 그 시간 여행에서의 순간들을 떠올리며 기분 좋아하고 또 집으로 가는 그 고유의 느낌을 맘껏 즐기는 시간이 좋아 서울에 가까워 올수록, 아..익숙한 곳이나. 라고 온몸으로 느끼는 그 순간 서울에 도착한 버스에서 내려 아직 덜 핀 꽃들 사이를 두시간동안 걸었다 괜찮은 현상소가 있다는 말에 남은 필름도 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