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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분 좋은 마무리. 하루종일 회사에서 일했다. 원래 오늘은 금욜이라..내일은 쉬는 토요일이고..해서 개발팀 모두 회사 앞의 극장에 가기로 했는데. 지방에 출장간 사람이 돌아오지 않아서 결국 무산되고 그냥 회사에서 주욱 일할수밖에 없었따. 이틀 연속으로 회사에서 페이스가 아주 좋다.. 아침에 9시부터 10시까지 한시간만 헤롱헤롱거리고 나머지는 모두 다 멀쩡하게 잘 나갔으니... 그러다..갑자기 좀 큰 일거리가 생기는 바람에.. 결국.. 집에는 팀장님의 차를 얻어타고 3시가 다 되어서야 돌아왔다.. 사람들이 참 좋다. 예전에 1년 다닐때도 늘 느꼈던것이지만. 내 문제로 인해 가까이 가지 못했던 사람들이었지.. 정말 좋은 사람들이었다.. 많이 받는듯...내가. 에헤라. 열심히 살라구..^^;;
동화같은 나라 Lomo LC-A, Konica 100, E-50 filmscan 동화같은 이야기 귀신들의 나라 달은 세개 해는 두개 나는 어디
rainy day Pen EE-3, Agfa 100, Skopi filmscan
그래..그래 Pen EE-3, Agfa 100, Skopi filmscan 그래. 그렇게 고개 숙이고 땅만 바라보면서 우산 푹 뒤집어 쓰고 아무것도 듣지 말고 아무것도 보지 말고 그냥 있어라 잘하고 있다.. 그래...
왜 이럴까.. 오늘 정말 회사에 있을때는 좋았는데. 오전에 9시에 잠깐 존거 빼고는 10시부터 주우욱.. 오늘 해야할 목록들을 하나둘씩 지워가면서 뿌듯하게 이것저것 다 해치웠는데.. 회사에서 나와서 전철을 타니... 어째 기분이 심상치 않다. 한참만에 온 전철은 사람이 무지 많고..이상하게 삐뚤삐뚤서있는 사람들이 계속 미는 바람에 신경이 잔뜩 곤두서서 손에 들고 있는 페이퍼는 눈에 안 들어오고.. 지하철을 갈아타니.. 다른 전철 역시...신경이 이것저것 다 거슬리는 것들뿐.... 정말 아주 아주 가끔.. 그런 날이 있다 매사가 다 뱅뱅 꼬이는 날.. 아..꼬이겠따... 싶으면 정말 어김없이..꼬이는.. 신촌에 갔다.. 가서 오랫만에 신촌그랜드에 인화를 맡겼다.. 다음날 찾아가려했었는데....9시반이면 된다길래.. 홍대..
헉헉헉.. Pen EE-3, Ilford XP2-400, E-50 힘들다. 잠시 기대서. 헉..헉..헉..
추워졌다. 좋다.. 추워지는 날.. 회사 들어가서 처음으로 지각.. 전철에서 자다가 내리는 역을 지나쳐버려서..;; 하루종일. 다른 사람이 만들어 놓은 프로그램 소스보면서.. 으.. 정말..소스 깔끔하게 짜는 것도 실력이란 걸..실감하며. 무슨 놈의 소스가 미로냐..ㅡㅡ;; 미로속을 하루종일 헤매다보니 하루가 가더라.. 집에 오는 길에 1월호 페이퍼를 샀다.. 홍수가 났다는 어떤 이의 글. 페이퍼의 그 씩씩한 적극적인 꿋꿋한 느낌이 좋다.. 괜히 피곤한 날.... 꼴깍..
알지못함.. Lomo LC-A, Konica 100, E-50 filmscan 알수없음 그냥 느끼는대로 이해해주길